아모레퍼시픽, 한국독성학회서 화장품 성분 이슈 다뤄
독성학 워크숍서 산업계 안전·독성 관련 이슈 공유
이번 워크숍 주제 '화학물질의 위해성 평가와 소통'
아모레, 향료 자외선 차단제 성분 '안정성'에 주목
17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2019년 춘계 독성학 워크샵'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산업계 안전 및 독성 관련 이슈를 공유하고 화장품, 생활화학제품 등 소비재의 인체 유해성을 확인·규명·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 주제는 '화학물질의 위해성 평가와 소통'이다. 안수선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사는 '위해소통의 사례' 세션 발표를 맡았다.
안 박사는 화장품 산업에서 안전 책임의 주체와 발생 가능한 이슈를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향료 및 자외선 차단제 성분의 안정성 문제를 다뤘다. 산업의 특성과 제도 이해에 기반한 정확한 소통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은 세계 각국에서 법으로 지정한 안전성 기준을 준수할 뿐만 아니라 더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제품 성분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며 "개발 완료된 제품에 대해서도 추후 여러가지 안전성 평가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워크숍에는 아모레퍼시픽 이외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소비자원, 국립환경과학원, 연세대학교, EH R&C, 에코맘 코리아, P&G, 유한킴벌리 등 관계자도 참석했다. 각 세선 발표 이후에는 화학 물질의 위해성 평가, 업계별 소통 사례에 관한 종합 토론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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