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대규모 집회로 서울도심 2만명 운집…교통혼잡 예상
서울역·대한문·광화문 등서 20여개 단체 집회
종로·세종대로·을지로·사직로·율곡로 일부 통제
오후 12~8시 우회도로 및 대중교통 이용 당부
【서울=뉴시스】박미소 기자 = 우리공화당원들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임시 천막을 친 후 집회를 열고 있다. 2019.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고가혜 기자 = 토요일인 20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려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서울역과 대한문, 광화문 일대에서 태극기집회를 비롯한 20여개 단체 약 2만여명이 집회를 연다.
이에 따라 해당 시간 종로·세종대로·을지로·사직로·율곡로 등 서울 도심 대부분의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해 시민 불편이 커질 전망이다.
경찰은 "집회·행진 상황에 따라 이 지역을 지나는 노선버스와 일반 차량 등이 일부 통제될 수 있다"면서 "통제구간 내 버스 노선을 임시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시간대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에는 정체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당부했다.
변경되는 버스노선은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을 통해 안내되며,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지방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02-700-5000)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www.spatic.go.kr), 스마트폰 앱(서울교통상황)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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