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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박주호·김보경·김승규가 주유를 해준다고?

등록 2019.10.23 17: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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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유원으로 변신한 울산 선수들.(사진=울산 현대 제공)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우연히 들른 주유소에서 ‘슈퍼맨’ 박주호와 국가대표 출신 김보경, 김승규, 이근호를 만난다면?

23일, 울산 동구에 소재한 현대오일뱅크 셀프 주유소를 찾은 축구팬들에게 꿈같은 일이 벌어졌다. 울산현대를 대표하는 이근호, 박주호, 김보경, 김승규가 일일 주유원으로 나선 것이다. 선수들은 차량에 직접 주유를 해주는 깜짝 이벤트를 선보였다.

울산 지역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울산은 14년 만의 우승을 염원하며 시민들과 만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주유소는 선수들을 보기 위해 방문한 팬들로 가득 찼다. 선수들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팬들의 사인과 사진 촬영 요청에 흔쾌히 응했다.

2011년부터 울산현대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2013년 윤활유 브랜드 ‘현대엑스티어’를 출시하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울산현대 유니폼 전면과 경기장 등에 광고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예능 출연과 국가대표 선발로 소속 선수들 인지도가 높아진 것도 고무적”이라며 “고객들이 차별화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단과 연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주호는 “울산에 온 이후로 다양한 행사로 팬들과 만나고 있는데, 처음 참여하는 주유 행사라 신선했다”며 “구단을 응원해주시는 후원사와 함께 팬들을 만날 수 있어 뜻깊은 행사였다”고 소감을 남겼다.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구를 꺾은 울산은 오는 26일 오후 6시 울산종합운동장에서 강원FC를 상대로 연승과 선두 수성에 도전한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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