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2019 빌보드' 결산차트 싹쓸이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2위
'톱 아티스트' 15위
미국의 최대 연말 음악 축제 '징글볼' 오프닝 장식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사진 = 빅히트 제공) 2019.12.08 [email protected]
5일(현지시간) 미국 빌보드가 발표한 2019년 연말 차트(YEAR-END CHARTS)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2위, '톱 아티스트' 15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과 '톱 아티스트' 차트에서 모두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톱 아티스트 듀오/그룹' 차트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2위를 기록했으며, '톱 아티스트' 차트는 2017년부터 순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또 '소셜 50 아티스트', '월드 앨범 아티스트', '월드 디지털 송 아티스트', '인디펜던트 아티스트' 차트에서 1위, '톱 앨범 세일즈 아티스트' 차트 3위, '빌보드 200 아티스트' 차트 26위에 오르며 주요 부문 차트를 석권했다.
지난 4월 발매한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와 지난해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톱 빌보드 200 앨범' 차트에서 각각 51위, 118위를 차지했다.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월드 앨범', '인디펜던트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사진 = 빅히트 제공) 2019.12.08 [email protected]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월드 앨범 레이블', '월드 앨범 임프린트', '인디펜던트 임프린트' 차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방탄소년단은 빌보드가 발표한 투어 결산 차트인 연말 박스스코어 차트(2019 Year-End Boxscore Charts)에서 강력한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투어 총 매출 성적을 기준으로 한 '톱 40 투어'에서 3위에 올랐다. 공연장 매출 성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 ‘톱 25 박스 스코어’에서 6위(미국 로즈볼 스타디움), 10위(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 12위(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13위(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 14위(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 16위(미국 시카고 솔저 필드), 25위(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등 가장 많은 공연장을 순위에 진입시켰다.
[서울=뉴시스] 방탄소년단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사진 = 빅히트 제공) 2019.12.08 [email protected]
한편 방탄소년단은 미국의 최대 연말 음악 축제인 '징글볼' 무대도 뜨겁게 달궜다. 6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잉글우드 더 포럼(The Forum)에서 열린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에서 오프닝 공연을 장식했다. 특히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에서는 미국 팝스타 할시가 깜짝 등장,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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