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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코로나19 관련 北대표부와 19일 회동

등록 2020.02.19 07: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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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북한은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격리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북한 주민은 물론 북한 체류 외국인도 30일의 격리기간을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한 이발관 소독장면.(출처=노동신문) 2020.02.12.

[서울=뉴시스] 북한은 12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격리기간을 14일에서 30일로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북한 주민은 물론 북한 체류 외국인도 30일의 격리기간을 무조건 준수해야 한다. 사진은 노동신문이 이날 보도한 이발관 소독장면.(출처=노동신문) 2020.02.12.


[서울=뉴시스] 오애리 기자 =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북한 측과 만날 예정이다. 다만 WHO는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에서 진행 중인 특정 사안이 있다고 믿을만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마이클 라이언 세계보건기구 WHO 긴급대응팀장은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제네바 주재 북한대표부와 코로나19와 관련한 회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전날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북한이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다고 주장한 데 대해 확신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답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라이언 팀장은 또 코로나19와 관련해 “북한 내부에서 진행 중인 사안이 있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없다”면서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시약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나라 정부들이 코로나19에 대비하고 기술과 운영 지원을 모색하는 것처럼 북한도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 팀장은 또 WHO는 북한에 대한 보호장비 지원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17일 오후나 18일 오전에 북한에 보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한 관영 노동신문은 18일 비상설중앙인민보건지도위원회 간부 송인범을 인용해 현재까지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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