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강세정·신정윤 "유쾌하고 감동있는 드라마"
![[서울=뉴시스] 16일 열린 KBS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탤런트 신정윤(왼쪽)와 강세정 (사진=KBS 1TV 제공) 2020.04.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6/NISI20200416_0000513714_web.jpg?rnd=20200416161125)
[서울=뉴시스] 16일 열린 KBS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탤런트 신정윤(왼쪽)와 강세정 (사진=KBS 1TV 제공) 2020.04.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강세정과 신정윤이 대가족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간다.
강세정과 신정윤은 16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KBS 1TV '기막힌 유산' 제작발표회에서 "우리 드라마는 막장보다 유쾌하고 감동있는 드라마가 될 것"라고 말했다.
극중 마장동 정육시장 처녀 가장 '공계옥' 역을 맡은 강세정은 "지금까지 연기했던 역 중 가장 걸크러시 한 역"이라며 "생계를 책임져야 할 처녀 가장이다보니 몸으로 뭔가를 해야 하는 일이 많아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전반적인 느낌이 밝은 드라마여서 그 기운으로 에너지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신정윤도 "예고편을 봐도 재미있어 무겁기보다 가볍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의 무일푼 처녀 가장이 팔순의 백억 자산가와 위장 결혼을 작당, 꽃미남 막장 아들 넷과 가족애를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교훈적인 가족극이다. 부모 재산 때문에 와해한 금수저 아들 4명을 향한 흙수저 새엄마의 통쾌한 응징과 복수, 성장과 화해를 다룬다.
![[서울=뉴시스] 16일 열린 KBS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탤런트 강신조(왼쪽부터), 이아현, 신정윤, 김가연, 남성진 박신우 (사진=KBS 1TV 제공) 2020.04.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4/16/NISI20200416_0000513703_web.jpg?rnd=20200416160432)
[서울=뉴시스] 16일 열린 KBS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탤런트 강신조(왼쪽부터), 이아현, 신정윤, 김가연, 남성진 박신우 (사진=KBS 1TV 제공) 2020.04.16. [email protected]
강신조는 부영감(박인환)의 첫째 아들 '부백두' 역을, 이아현은 부백두의 아내 윤민주 역을 맡았다. 남성진은 부영감의 둘째 아들 '부금강' 역을, 김가연은 부금강의 아내 신애리 역을 연기한다.
강신조는 '부백두' 역에 대해 "대하드라마를 많이 했는데 이런 스위트한 역을 맡다 보니 다양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밝은 시간을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성진도 "대본이 정말 재미있고, 일일드라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성이 아니다"라며 "이런 가족 구성원 흔하지 않고 가족 구성원의 성격도 튀고 색깔이 뚜렷하다"고 소개했다.
자신이 맡은 '부금강' 역에 대해서는 "여태까지 접근했던 캐릭터와 다르다"며 "욕심도 많고, 집안의 재산을 독차지하려는 잔머리의 귀재"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시청자들이 보지 못했던 남성진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궁금증을 더했다.
막내아들 '부한라'역을 맡은 박신우도 "TV에서만 보던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돼 감사하다”며 "각각 캐릭터가 재미있고 살아 있다"고 전했다. "우리 드라마는 유쾌하고 에너지 많이 넘친다.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이 드라마를 보면서 많은 에너지 받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막힌 유산'은 20일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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