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참패 민생당 비대위 체제로 전환…전당대회 취소
이달 20일께 비대위 출범 전망…지도부 사퇴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손학규 민생당 상임선대위원장과 김정화 공동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해 있다. 2020.04.17. [email protected]
최도자 민생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결과브리핑에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구성을 의결했다"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구성 방식 등 세부 사항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생당은 당초 이달 중 전국당원대표자대회(전당대회)를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결국 비대위를 출범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전당대회는 열리지 않게 됐다.
이르면 다음 주 초반께 비대위 윤곽이 잡히고, 이달 20일께를 전후해 비대위가 출범할 거라는 전망이다. 비대위가 출범하게 되면 현 지도부는 모두 사퇴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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