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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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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0-10-19 17:36:16  |  수정 2020-10-19 17:40:24
오늘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Semicolon])'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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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븐틴. 2020.10.19.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청춘에게 꼭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응원을 저희만의 방식인 음악으로 전하고 싶었어요."(도겸)

대세 그룹 '세븐틴'이 4개월 만인 19일 오후 6시 스페셜 앨범 '; [세미콜론]([Semicolon])'을 발매한다. '; [세미콜론]'은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담았다. 멤버 전반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더욱 공감 가고 현실적인 청춘의 모습을 녹여냈다.

이날 앨범 발매 전 세븐틴 멤버 버논은 온라인 쇼케이스에서 "마냥 쉼이 아닌 주위를 둘러보면서 청춘을 즐길 수 있는 '잠깐 멈출 수 있는 용기'를 심어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팀에서 프로듀서를 맡고 있는 우지는 "멤버들의 앨범 참여도가 늘어나면서, 그만큼 어떤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하는 시간도 늘어났다"면서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싶었어요. 청춘들이 한번쯤 느꼈을 법한 생각들을 고민하다 자연스럽게 이번 앨범이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5년 데뷔한 세븐틴은 평소 소년 같은 이미지로 인기를 누렸다. 특히 '예쁘다' '아주 나이스(NICE)', '어쩌나' 등 여름과 어울리는 청량한 곡으로 인기 그룹 반열에 올랐다. 작년 9월 발매한 앨범 '언 오드(An Ode)'에서 절제된 섹시함을 부각시키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6월에 발매한 앨범 '헹가래'를 통해 다시 명랑하고 톡톡 튀는 음악으로 '청춘'들을 응원했다. 이번 스페셜 앨범 역시 비슷한 맥락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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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븐틴. 2020.10.19.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여러 시대의 청춘을 스윙 장르를 비롯하여 레트로 펑크, 라틴과 보사노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풀어냈다. 특히 스윙 장르 기반의 타이틀곡 '홈런(HOME;RUN)'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로, 제목 자체가 지닌 어감의 짜릿함을 더했다. 현시대를 살아가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무한한 성장을 지닌 청춘에게 선사하는 힘찬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다.

그런데 빠듯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는 세븐틴 멤버들은 오히려 쉬어가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도겸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저희에게는 멤버들과 함께 활동하고, 맛있는 밥을 먹고, 여행을 하는 소소한 모든 것이 쉬어감"이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바쁜 삶에서도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쉬어가는 것이, 저희가 새롭고 다양한 음악을 만드는데 힘이 되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좋은 음악으로 더 큰 힘을 드릴 수 있는 가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도레미', '헤이 버디(HEY BUDDY)', '마음에 불을 지펴', '아! 러브(AH! LOVE)'의 다채로운 믹스 유닛 곡과 일상 속 잠시나마 힘든 일을 잊게 해주는 소중한 사람을 향한 노래 '겨우'까지 총 6개의 곡을 수록했다.

특히 무엇보다 선주문량 110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미니 7집 '헹가래'에 이어 '더블 밀리언셀러'를 목전에 두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미니 7집 '헹가래'의 선주문량인 106만 장을 경신한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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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세븐틴. 2020.10.19. (사진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세븐틴은 최근 가장 급부상한 K팝 그룹으로 통한다. 일본 오리콘 차트도 휩쓸고 있다. 특히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6월 세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레이블로 편입됐는데, 방탄소년단과 함께 이 레이블을 대표하는 팀으로 꼽힌다. 이런 상승승에 책임감도 커질 법하다.

도겸은 "멤버들 모두 무대에 대한 책임감과 진정성이 커졌어요. 이전보다 성숙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스쿱스는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세븐틴의 역할이 무엇일까에 대해 고민했어요. 엄청난 변화와 영향을 끼치진 못할지라도 저희 노래를 듣는 시간 만큼은 즐거움으로 가득찼으면 좋겠어요"라고 거들었다.

세븐틴 멤버들이 생각하는 성공 기준은 무엇일까. 승관은 "예전에는 (차트) 성적이나 공연장 규모로 성공 여부를 판단했다"고 털어놓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세븐틴 팬이라 자랑스럽다'는 말을 들을 때 자부심을 느껴요. 반대로 저희는 캐럿(세븐틴 팬덤)이 자랑스러운데 반대로 저희를 자랑스럽다고 해주시니까요. 정말 가수 하길를 잘했고, 제 팀이 세븐틴이라 행복합니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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