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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신임 조달청장 "최저가 구매방식 탈피할 것"

등록 2020.11.02 10:03:13

공공조달에서 정당하고 적정한 가격 보장해야

4대 혁신방향·4대 핵심과제 제시

행시 출신으로 기재부 거쳐 20대 국회 기재위 간사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조달청장에 김정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11.0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조달청장에 김정우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0.11.01.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최저가 중심의 (공공조달)구매방식에서 탈피해 정당하고 적정한 가격을 보장해야 한다."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공공조달의 적극적인 역할과 함께 이제는 공공조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취임사로 취임식을 대신한 김 청장은 "연간 135조원에 이르는 공공구매력은 우리기업과 국내산업을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 수단으로 그 역할과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며 "조달기업에게 건실한 성장사다리 를 제공하고 코로나 등 경제위기 상황의 돌파구를 마련해줘야 한다"고 조달정책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당한 조달가격 보장체게 마련과 함께 일반 상용품의 적기 구매 및 혁신제품의 전략적 구매 강화, 조달제도를 통한 기회·과정·결과의 실질적 공정성 확보, 사회·환경적 가치의 적극 실현 등을 조달청의 혁신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한 4대 중점과제로 김 청장은 ▲혁신지향 공공조달 추진 ▲상생·협력의 조달환경 조성 ▲디지털 우선의 조달정책 ▲불합리한 조달규제 혁파 등을 설정했다.

김 청장은 "지난 70여 년 간의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70년의 발전된 조달행정을 실현키 위해서는 우리 스스로에게 변화와 혁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수요기관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조달행정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행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한 뒤 총무처, 국무총리실 국정과제관리과장,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세종대 행정학과 교수를 거쳐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군포갑)에 당선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았으며 조달사업에 관한 법률 전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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