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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무더기 취소된 축제·행사 예산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등록 2020.12.02 17: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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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찬 시의원 "올해 37건 28억 취소됐는데, 그대로 반영은 문제"

[광주=뉴시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배상현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로 긴축재정이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의 내년도 축제·행사성 예산을 조정해 효율적이고 탄력적인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일 광주시의회 김동찬 의원(민주당·북구5)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3회 추경 기준 문화관광체육실 소관 취소된 각종 축제와 행사는 37건, 28억 2000만원에 이른다.
 
 하지만,  2021년 예산이 이러한 상황을 반응하지 않고 올해와 비슷하게 편성됐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많은 공연 전시 등 행사들이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되었는데도 예년 수준의 예산 편성은 기존의 방식대로 계획을 수립해 재정 효율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충분히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도 많은 행사가 취소돼 관련 예산이 사장되는 경우가 있었으며, 이는 어려운 시 재정에 악영향을 끼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번 본예산 심사에서 일정 부분을 삭감해 예산의 효율성과 탄력성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다”라고 주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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