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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여론조사]文대통령 지지율 36.6%…민주당-국민의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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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1-01 05:00:00  |  수정 2021-01-01 05:04:50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59.1%…'매우 잘못함' 47.0%
모든 연령대서 부정평가 더 많아…지역은 호남만 긍정적
정당 지지율 민주당 33.4% 국민의힘 31.9% 정의당 4.3%
중도 성향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2.1% 민주당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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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0%대 지지율을 못 벗어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도 국민의힘과 오차 범위 내에서 팽팽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따른 방역 책임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진영 갈등의 장기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실시한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잘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6.6%에 그쳤다. 세부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23.0%, '잘하는 편' 13.5%였다.

반면 부정평가는 59.1%에 달했다. 부정평가 중에서도 '매우 잘못함'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7.0%로 대다수였다. '잘못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12.0%로 집계됐다.

모든 연령대에서 부정평가가 많았다. 부정평가 비율을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 63.0%로 가장 높았다. 18~29세 60.2%, 30대 58.6%, 50대 58.4%, 40대 53.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에서만 긍정평가가 55.0%를 기록하며 부정평가 40.6%에 앞섰다. 나머지 모든 지역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많았다. 대구·경북 77.8%, 인천·경기 61.7%, 부산·울산·경남 61.1%, 서울 57.1%, 대전·세종·충청 54.8%, 제주 53.6%, 강원 50.6% 등이었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 성향 응답자의 81.6%는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진보 성향 응답자의 69.8%는 '잘하고 있다'고 지지했다. 중도 성향 응답자 중에서는 부정평가가 67.1%로 긍정평가(29.3%)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념성향을 '잘모름'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58.3%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지 정당에 따른 국정 수행 평가를 보면 민주당 지지자의 85.9%는 긍정평가를, 국민의힘 지지자의 97.4%는 부정평가를 했다. 정의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에서는 63.9%가 '잘못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33.4%, 국민의힘 31.9%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7.4%, 열린민주당 5.0%, 정의당 4.3% 등으로 뒤를 이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13.8%였다.

연령별로 보면 40대까지는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고, 50대부터는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다. 다만 30대의 경우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보다 높은 곳은 대구·경북(50.6%)과 부산·울산·경남(36.1%)이었다.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의 경우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이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성향별 정당 지지율을 보면 중도 성향에서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율이 32.1%로 민주당에 대한 지지율 24.9%보다 7.2%p 높았다.
 
이번 조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0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림가중)을 부여했다. 무선(80%), 유선(20%) 임의전화걸기(RDD) 표본 프레임 내 무작위 추출을 통해 설문지 자동응답(ARS) 조사를 진행됐다. 응답률은 5.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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