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삶의문학상'에 세종 출신 진영대 시인
시집 ‘길고양이도 집이 있다’ 선정
"깊은 성찰 통해 시, 진중하게 전해"
[세종=뉴시스]진영대 시인의 '길고향이도 집이있다'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 금남면 출신인 진영대(62) 시인이 제2회 삶의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일 삶의문학회에 따르면 진영대 시인의 시집 ‘길고양이도 집이 있다’를 선정하고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
김영호 심사위원 겸 문학평론가는 "진 시인은 시에 대해 감각적인 말을 현란하게 내뱉는 부박한 세태에 생활 속 깊은 성찰을 진중하게 전해 귀한 울림을 준다"고 심사평을 했다.
진영대 시인은 한밭대학교 전기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7년 시집 '술병처럼 서 있다'로 실천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2월 21일 오후 4시 세종시 보람동 모임 공간인 카이로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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