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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더선 "살라, 선발 제외에 짜증…클롭, 불만"

등록 2024.04.29 17:28:36수정 2024.04.29 18: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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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 "내가 입을 열면 난리 날 것"

이유 명확히 밝혀진 바 없어

英 더선 "선발 제외에 불만 품은 것"

[베르가모=AP/뉴시스]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가 감정적 충돌이 있었다고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이 보도했다. 사진은 리버풀(잉글랜드)의 모하메드 살라가 지난 18일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8강 2차전 전반 7분 PK 선제골을 넣은 후 공을 들고 중앙으로 달려가고 있는 모습. 2024.4.29

[베르가모=AP/뉴시스]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가 감정적 충돌이 있었다고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이 보도했다. 사진은 리버풀(잉글랜드)의 모하메드 살라가 지난 18일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스타디오 디 베르가모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8강 2차전 전반 7분 PK 선제골을 넣은 후 공을 들고 중앙으로 달려가고 있는 모습. 2024.4.29


[서울=뉴시스]이수민 인턴 기자 = 리버풀에서 위르겐 클롭 감독과 모하메드 살라가 감정적 충돌이 있었다고 한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28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한 선수가 교체로 들어갈 때 상호작용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클롭 감독이 살라와 소통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느껴 다툼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살라는 선발 제외에 짜증이 난 듯 했고 클롭 감독은 이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경기가 끝난 뒤 살라는 웨스트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악수를 했지만, 클롭 감독과의 악수는 무시했다"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27일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치렀다. 클롭 감독은 웨스트햄 선발 공격수로 살라를 제외했다. 클롭 감독은 경기 후반 34분, 2-2 동점이던 시점에 살라를 투입해 결정력을 올리려고 했다.

그러던 중 터치라인에서 교체 투입 신호를 기다리던 살라와 클롭 감독이 서로 언성을 높이며 다툰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BBC 등에 따르면 현지 취재진이 살라에게 어떤 일이 있었냐고 묻자 "내가 입을 열면 난리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클롭 감독은 살라와 언쟁에 대한 질문을 받자 "공개할 수 없다"며 "라커룸에서 문제는 라커룸에서 끝냈다. 살라와 문제에 관해 이야기했고 그걸로 마무리됐다"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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