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목욕탕·공원·소통공간 조성…도시재생 착수
[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청 전경.(사진=장수군 제공). [email protected]
장수군은 도비 84억원 등 총 140억원을 투입하는 장수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장수읍의 북동·중동·준비·하비마을 일원 12만5359㎡ 부지로 추진된다. 이곳에는 도심 속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복지 증진을 담당할 세대공감 어울림센터와 작은목욕탕 증축, 쌈지공원 등이 조성된다.
시설기반 사업뿐 아니라 상인대학과 청년창업아카데미, 문화동아리 육성 등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도 병행된다. 당장 군은 올해 33억원을 투입해 쌈지공원과 작은목욕탕 증축 및 리모델링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다.
어울림센터 조성을 위한 토지 및 건물의 보상절차를 밟고 있다.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대학, 주민주도공모사업, 주민협의체 리더교육 등 주민 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을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