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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靑, 기모란 방역기획관 지명은 정치방역 선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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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2021-04-18 18:29:07
"정은경 힘빼겠단 의도이자 오기 인사"
"국민 울화통보다 보은이 더 중요한가"
"실패 만회할 의지·능력 없음을 자인"
"文, 바이든 만나서라도 백신 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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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 학부모총연합 교육바로세우기운동본부 등 참석자들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안전한 백신공급 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1.04.1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국민의힘은 청와대가 방역기획관을 신설하고 기모란 국립암센터 교수를 발탁한데 대해 대놓고 정치방역을 하겠다는 뜻이자 보은 인사라며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18일 논평을 통해 "국민 생명을 '양치기 정부'에 맡겨야 하나"라면서 "백신을 조기 접종할 필요가 없다는 등 정치 방역 여론을 주도한 기모란 교수를 기용했다. 정치방역을 하겠다는 선언"이라고 했다.

이어 "정은경 질병청장의 힘을 빼겠다는 의도"라면서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윤희숙 의원도 "국민 울화를 가라앉히는 것보다 정권에 봉사하며 욕먹었던 분들에 대한 보은이 더 중요한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지금 코로나 대처 중 국민들 울화가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게 바로 백신 미확보다"라면서 "자기 분야 학문을 배신하면서까지 정권을 대변한다는 비판을 받은 인사에게 자기 발언을 뒤집으면서까지 올바른 결정을 할 것이라 기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에  쓴소리를 할 망정 상황을 정확히 판단해왔다는 근거가 조금이라도 있는 전문가를 찾아 이 자리에 앉히는게 중요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엄연한 백신확보 실패에도 불구하고 보은인사, 오기인사로 기모란 교수를 방역기획관에 임명한 것은 실패를 만회할 의지도 능력도 없음을 자인하는 꼴"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제라도 백신확보에 비상한 각오로 절박하게 매달려야 한다. 대통령이 직접 바이든 대통령을 만나 외교안보차원의 담판과 협상을 통해서라도 백신을 구해야 합니다. 상상할수 있는 창의적 수단까지 총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 기획관은 코로나 확산 초기 중국인 입국금지를 반대한데 이어 '코로나19 백신 도입을 서두를 게 없다'며 정부 방침을 옹호하는 발언을 수차례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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