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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캠프 장예찬·이두아 겨냥 "상도덕 땅에 떨어져"

등록 2021.07.25 16: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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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 인사가 중립적인 양 방송해와"
"저는 항상 당과 캠프 밝히고 해왔다"
尹캠프에 당원 다수 참여…논쟁 예상
오늘 尹-李 치킨 회동…입당 논의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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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7.1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당 밖 대권주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캠프 인사들을 겨냥해 "특정 캠프에 소속됐던 인사들이 중립적인 양 방송을 했던 것이라면 상도덕이 땅에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윤석열 캠프에 이날 합류한 장예찬 시사평론가와 이두아 전 의원은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튜브에서 상품광고를 할 때 본인이 협찬을 받았음을 알리고 방송하는 것은 기본적 예의"라며 이같이 적었다.

윤 전 총장 측 인사들이 캠프 소속을 명확히 하지 않은 채 사실상의 선거 활동을 이어왔다는 취지의 비판으로 풀이된다.

그는 "지금 채널A에서 윤석열 캠프 인사 둘이 양쪽에 앉아 평론하는 방송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하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채널A의 '뉴스A 라이브'에는 장예찬 시사평론가와 이두아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출연해 윤 전 총장과 이 대표의 입당 논의 상황을 평론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저는 지금까지 방송하면서 항상 당 소속과 누구 캠프에 있는지 밝히고 방송했다"며 "2012년에 박근혜 대통령, 2017년에는 유승민 후보, 2021년에는 오세훈 후보 캠프 직함으로 당당하게 방송했다"고 강조했다.

당내 인사들의 윤 전 총장 캠프 합류를 두고도 논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페이스북에서 "오늘 선임되신 분들이 언제부터 캠프 일을 했는지 업계에서는 이미 다 알려져 있었으니 각자 양심의 가책은 느꼈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이날 오후 김병민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은 윤 전 총장의 대선조직 '국민캠프'의 명칭을 발표하고 인선을 일부 공개했다.

장예찬 시사평론가는 청년특보, 이두아 전 의원은 대변인으로 위촉됐다. 이학재·박민식·신지호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 함경우 전 조직부총장, 윤희석 전 대변인 등 국민의힘 소속 인사들도 다수 포함됐다.

이 대표는 당 차원에서 윤 전 총장 등 당 밖 대선주자를 돕자는 주장에 일관되게 선을 그어왔다.

전날에는 페이스북을 통해 "당내주자들은 자유롭게 돕고 캠프내 직책을 맡아도 된다고 했지만 당외주자들에 대해서는 신중하라는 것"이라며 "당외주자가 입당해서 경선을 치르지 않는 상황이 11월 선출부터 2월까지 이어지면 적전분열 그 자체"라고 입장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 대표와 윤 전 총장은 이날 오후 6시께 서울 광진구의 치킨집에서 회동할 예정이다. 입당 관련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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