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도쿄2020]도마金 시청률 23%…여홍철 "신재환 부러워"

등록 2021.08.03 10:26: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재환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승에서 연기를 펼친 뒤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2021.08.02. myjs@newsis.com

[도쿄(일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신재환이 2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결승에서 연기를 펼친 뒤 놀란 표정을 하고 있다. 2021.08.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2020 도쿄올림픽'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 시청률이 23%를 찍었다.

3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4분부터 7시28분까지 지상파 3사가 중계한 남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 통합 시청률은 23%다. KBS 2TV가 10.5%로 가장 높았다. SBS TV 7.1%, MBC TV 5.4% 순이다.

KBS는 여홍철 경희대 교수가 해설위원으로 나섰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도쿄올림픽 체조 여자 도마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여서정(19·수원시청) 아버지다. SBS는 가톨릭 관동대 박종훈 교수, MBC는 김동화 충남대 교수를 내세웠다. 두 사람은 각각 1988년 서울올림픽 체조 남자 도마 동메달,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 체조 링 금메달을 차지했다.

신재환(23·제천시청)은 전날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1·2차 시기 평균 14.78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2 런던올림픽 도마 양학선에 이어 한국 체조 사상 두 번째 금메달이다.   

KBS는 중계화면 자막으로 여홍철을 '여서정 아빠'라고 소개했지만, 신재환이 금메달을 따자 '신재환 선배 여홍철 해설'로 바꿨다. 여홍철은 "신재환이 정말 부럽다. 내가 따지 못한 금메달을 따서 부럽다"며 "내가 만든 기술 '여홍철2'로 금메달을 따줘서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