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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출신 작곡가 유영선 별세(종합)

등록 2021.08.28 17:37:28수정 2021.08.28 21: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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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해 KBS 1TV '백투더뮤직' 심신 편에 출연한 유영선. 2021.08.28. (사진 = 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밴드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 출신 작곡가 겸 편곡가 유영선이 별세했다. 향년 64세.

28일 가요계에 따르면, 고인은 한달여 전 건강이 급격하게 나빠져 치료를 받던 중 전날 오후 세상을 떠났다. 한편에서는 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해왔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유영선은 1997년 MBC '제1회 서울국제가요제'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 보컬그룹 '앰비션(AMBITION)' 리드 보컬 겸 기타리스트로 나섰다. 이 팀은 그가 작사, 작곡한 '영원한 사랑'을 불렀다.

이후 퓨전 그룹 '오리엔탈 쇼크(Oriental Shock)'를 결성해 활동했다. 특히 1986년부터 1988년까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기타리스트로 활약하며 미국과 일본 순회공연 등에 참여했다. 조용필의 9집(1987) 앨범에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로 참여하기도 했다.

밴드에서 나와 자신의 밴드 '유영선과 커넥션'을 결성한 그는 1989년 가수 양수경과 함께 일본 동경가요제에 출전, 양수경이 특별상을 받는데 힘을 보탰다. 또 조용필의 '청춘시대'를 비롯 심신의 '오직 하나뿐인 그대', 김혜림의 'D.D.D', 그룹 '소방차'의 '통화중', 듀오 '수와진'의 '파초' 등 히트곡을 비롯 100여곡을 남겼다.

'국희' '아내의 유혹' '착한 마녀전' 등 인기 드라마 OST 감독을 맡기도 했다. 작년에 1975년~1980년 명곡을 재조명하는 '금지가요 온라인 가요제'에 심사위원으로도 나섰다. 각별한 사이였던 심신이 출연한 KBS 1TV '백투더뮤직' 그의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최근 새로운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었다.

기타리스트 김홍탁, 가수 인순이 등 동료·선후배 뮤지션들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고인을 애도했다.

빈소는 28일 서울 중앙대학교병원 장례식장 8호식에 차려졌다. 발인은 30일 0시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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