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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측 "광주 붕괴 사고·포항 지진 영상 사용 사과"

등록 2021.09.04 16: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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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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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광주 건물 붕괴 참사 영상을 드라마 장면으로 사용한 SBS '펜트하우스3' (사진=SBS '펜트하우스3', SBS 8 뉴스 제공).2021.09.0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3' 측이 광주 붕괴 사고 영상 등을 사용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 일부 장면에 광주 학동 붕괴 사고 및 포항 지진 피해 뉴스 화면 등 부적절한 장면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며 "광주 학동 붕괴 사고 피해자 및 가족 분들, 포항 지진 피해자 및 가족 분들, 그리고 모든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를 파악한 후 해당 장면을 재방송 및 VOD에서 삭제 조치 중"이라며 "철저한 내부조사를 통해 해당 장면을 쓰게 된 경위를 파악해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일로 인해 아픔과 실망을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펜트하우스3'에서는 '주단태'(엄기준)가 설치한 폭탄으로 헤라팰리스가 붕괴되고 이 같은 사고 소식이 뉴스로 보도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를 두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속 헤라팰리스 붕괴 영상에 지난 6월 광주 건물 붕괴 참사 영상이 사용됐다고 지적하는 글이 올라왔다. 당시 철거 중이던 지상 5층, 지하 1층 건물이 붕괴하면서 인근을 지나가던 시내버스가 매몰됐고, 이 사고로 탑승자 17명 중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포항 지진 피해 관련 영상도 사용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시청자들은 실제 사고 영상을 드라마 장면에 사용한 것을 두고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비판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펜트하우스3' 13회 영상은 다시보기 서비스를 중단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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