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재명 "대장동 사업은 새누리 세력 부활한 국민의힘 게이트"

등록 2021.09.18 14:23:01수정 2021.09.18 16:47:1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기사내용 요약

광주서 부인과 동행…청년·미혼모 시설 방문

associate_pic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오후 광주 남구 한 미혼모시설을 방문한 뒤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1.09.18.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호남권 투표를 앞두고 광주를 찾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18일 대장동 사업은 한마디로 국민의힘 게이트이다"며 정면 겨냥했다.

이 지사는 부인 김혜경씨와 함께 이날 오후 광주 남구의 한 미혼모시설을 방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장동 사업과 관련해 궁금했던 부분을 한 방송사에서 보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LH가 사업을 포기하기 전 누군가, 어떤 집단이 대장동 일대 토지를 거의 계약했고 이후 이명박 대통령이 LH는 돈이 되는 사업에서 손을 떼라고 이야기했다"며 "즉 민간과 경쟁할 수 있는 사업은 하지 마라는게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이었는데 기묘하게 그 시점에 특정 사업자들이 대대적으로 수백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대장동 일대 토지를 사놓은 상태였다"고 지적했다.

 또 "신영수 전 국회의원이 2009년 국감에서 LH 이지송 사장에게 '이거 민간이 개발하게 놔둬라. 대통령 말씀이다. 공공개발 포기하라'고 지적했는데 그자리에서 '사업 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며 "회의록에 나와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성남시장이 되고 나서 민간 기업에 특혜가 많은 것 같았고 토건비리, 당시 새누리당 게이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며 "그래서 끊임없이 부정한 커넥션이 있다고 페이스북에도 쓰고 인터뷰를 했다"고 말했다.

associate_pic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부인 김혜경씨가 18일 오후 광주 남구 한 미혼모시설을 방문해 손인사를 하고 있다. 2021.09.18. hgryu77@newsis.com

이 지사는  "신영수 전 의원의 친동생이 보좌관이었는데 수억대 뇌물을 받고 로비를 했다는게 밝혀져 9명이 구속되고 11명이 기소됐다"며 "이후 새누리당, 이명박 대통령과 유착된 세력들이 공중분해됐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후 새로운 사업자들을 공모해 가장 성남시에 이익을 많이 보장하는 사업체에게 모든 사업 자금 조달, 위험부담을 감수하게 하고 사전에 확정된 이익만 확보한다는 방식으로 사업자를 공모했다"며 "3개의 은행 중 안정적인 이익을 주는 하나은행 콘소시엄으로 선정했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그런데 "방송 보도를 보니까 실제 주주들이 절반이 넘게 옛날에 신영수 의원 동생을 통해 로비했던 그 집단이 주주였고 원유철·곽상도 국민의힘 세력들과 연관이 있다"며 "토건비리 세력과 국민의힘 정치부패세력의 합작 커넥션이 뿌리는 그대로 살아있다가 새로운 모양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개발이익의 상당 부분을 공익으로 환수한 업적을 누군지 알 수도 없는 사람들을 이용해 부정부패 세력으로 몬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대장동 사업은 부정부패로 상당한 이익을 취했던 새누리 게이트의 연장인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associate_pic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오전 광주 북구 청년드림은행에서 지역 청년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09.18. hgryu77@newsis.com

그러면서 "단언하지만 1원도 받은 적 없으며 관련 공무원들한테도 이건 나중에 특수부 수사를 받게되고 정치적으로 공격될 사안이니 일체 의심받지 않도록 행동해야 하고 심사 과정에서도 철저하게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며 "심사위원도 인력풀을 만들어 심사 전날 밤 선정하거나 응모한 사업자들이 뽑게 했다"고 자신했다.

이 지사는 이날 광주지역에서 만난 청년과 미혼모 정책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지사는 "복지의 경우 정부 부처 소속에 따라 처우와 지원이 다르다는 건의를 받았다"며 "정부 소속 어디냐에 따라 처우, 지원이 다르게 느껴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으며 미혼모들이 안심하고 출산한 뒤 직접 양육할 수 있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 만드는 것이 중요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와 전남지역은 미래 핵심산업인 신재생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육성하는 것이 핵심이다"고 공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많이 본 기사

이 시간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