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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패' 이낙연, 경선 중도사퇴 일축…"책임 다할 것"

등록 2021.09.27 09:05:55수정 2021.09.27 0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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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완주 의지 변함없냐' 질문에 李 "미안하지 않으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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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시스] 전북사진기자단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북 합동 연설회가 열린 26일 전북 완주군 우석대학교에서 이낙연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2021.09.26. pmkeul@newsis.com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27일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제 책임을 다하겠다"며 확고한 경선 완주 의지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정세균·김두관 예비후보들의 경선 중도 사퇴와 관련해 '이낙연 후보의 의지엔 변함이 없냐'고 묻자 "그런 질문을 바로 하십니까. 미안하지 않으시냐"고 반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경기지사 과반 득표 저지에 실패한 호남 경선 결과에 대해선 "권리당원, 대의원은 예전부터 마음이 정해져있어 민심이 출렁이기가 비교적 어려운 분들이다. 이미 뜻이 정해진 분들이 많았던 면도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대한민국을 위해 제가 할 일이 있고, 제 책임을 다해야 된다는 믿음엔 변함이 없다"며 "기왕이면 안심할 수 있는 책임자와 함께 가시는게 어떤가. 그 점에도 제가 더 낫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결선 투표로 가기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경선이 끝난 뒤 '원팀' 우려에 대해선 "당원 지지자들께서도 경선이 끝나고 나면 마음의 정리를 하실 것으로 본다. 지도자들은 감정으로 움직이는 사람이 아니여야 한다"고 일축했다.

자신이 본선 후보로 확정돼 경쟁자였던 이 지사에게 선거대책위원장을 부탁할 경우에 대해선 "도지사가 법적으로 가능한지 모르겠다"면서도 "가능하다면 물론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답했다. 반대의 경우에 대해선 "가장 적합한 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이 전 대표는 이 지사가 성남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에 대해선 "우선 진실을 밝히고 그에 합당한 처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게이트가 아니냐는 질문엔 "지금은 다리도 나오고, 코도 나오고 귀도 나오고 조각조각 나오고 있다"며 "어렴풋하게나마 (큰 그림을) 짐작은 한다. 저도 이런저런 얘기를 듣고 있지만, 극도로 말을 아끼고 있다"고 부연했다.

이어 "민간공영이라고 했지만 그 금액(이익)들이 너무 커서 우리가 해야할 과제도 그만큼 커졌다고 본다"며 "민간개발과 공영개발의 가장 좋은 방식은 무엇인가. 결합도 바람직한 방식이 어느정도일까 등의 여러가지 고민을 우리에게 남겨줬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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