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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톡톡]두달새 50% 급등한 골드퍼시픽

등록 2021.09.28 13:5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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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주가 상승으로 CB 전환청구도 쏟아져
내달 388만1986주, 추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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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골드퍼시픽이 제넨셀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났다. 여기에 큐어바이오의 일부 사업을 인수하는 것도 호재로 작용해 두달새 50% 가량 급등했다. 다만 주가 상승이 높았던 만큼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 또 전환청구권 행사로 인한 매물 출회도 변동성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골드퍼시픽은 최근 2개월간의 수익률은 약 50%에 달한다. 지난 7월28일 골드퍼시픽의 주가는 1565원이었으나 전날 2335원까지 올랐다.

골드퍼시픽의 주가 급등은 제넨셀 컨소시엄 협약 덕분이다. 골드퍼시픽의 자회사 에이피알지(APRG)는 지난해 한국파마, 제넨셀, 한국의약연구소, 경희대학교 산하협력단과 컨소시엄 협약식을 맺고 코로나19 치료제 공동 개발을 시작했다. 이후 제넨셀이 인도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하면서 제넨셀 관련주들의 주가에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8월 추가적인 소식이 나온 것이 주가 상승의 기폭제가 됐다. 지난달말 제넨셀은 홈페이지를 통해 RDP파마와 코로나19 치료제 ‘ES16001’의 글로벌 임상 진행과 기술수출 전반에 관해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에는 큐어바이오의 바이오 연구 장비·기자재 유통사업 부문을 양수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됐다. 코로나19 치료제 신약 개발 완료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하지만 주가 상승에 따른 변동성도 커졌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이 주가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골드퍼시픽은 7% 이상의 주가 변동성이 나오고 있다. 17일 8.59% 상승한데 이어 23일 14.87% 급등했으나 24일 9.39% 급락했고, 전날에는 7.6% 올랐다. 이날에는 6.85% 하락하다 한때 10.71% 급등하는 등 극심한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당초 목표로 했던 임상1상의 완료 시기가 미뤄진 것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지난해 컨소시엄은 임상1상 승인 이후 완료 목표 시기를 올해 상반기에서 7월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상1상 승인 후에는 국내와 유럽, 인도 등에서 임상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환청구권 행사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지난 6월말까지 전환사채의 전환권행사로 발행된 주식수는 822만8385주에 달한다. 여기에 내달 7일에는 제24회 CB가 388만1986주의 주식으로 전환돼 발행될 예정이다. 발행일이었던 지난 1월의 주가를 감안하면 약 30%의 차익실현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전환청구가 계속 진행됐으나 대부분이 주식으로 전환됐는데, 올해 1월에 발행한 BW가 일부 남아있긴 하지만 이번 청구를 마지막으로 다 끝날 예정"이라며 "당분간 전환 청구권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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