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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洪, 尹에 밀려…劉·河, 공격적 토론 능해" 野토론회 총평

등록 2021.09.29 1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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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洪, 자기완결적인 공약 없어…전문가 보충해야"
"尹, 빠르게 좋아져…중도 입맛 맞추느라 모호"
"劉·河, 안보 비롯한 몇몇 공약은 울트라 우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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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0일 오후 서울 금천구 즐 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국민 시그널 면접’에 참가한 윤석열 후보가 면접관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이 면접 현장 화면에 중계되고 있다. 2021.09.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전날(28일) 열린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토론에서 홍준표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밀렸다고 평가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 하태경 의원은 공격적인 토론에 능하고,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합리적이고 준비도 잘 됐으나 타격감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진 전 교수는 29일 페이스북에 "윤·홍 토론에서 외려 홍이 밀리는 느낌"이라며 "홍의 문제는 잘 다듬어진 자기완결적 공약이 없다는 것"이라고 썼다.

그러면서 "그러니 (홍 의원은) 디테일에 들어가는 순간 바로 막혀 버린다. 캠프에 정책 전문가가 없거나 부족한 모양이다. 보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 "그건 드립력 따위로 대체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윤 전 총장에 대해서는 "(토론실력이) 빠르게 좋아지고 있으나, 글로 된 정책을 일상어로 풀어낼 정도가 되려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내용적으로는 합리적이고 균형잡힌 느낌이다. 중도와 보수의 입맛을 동시에 맞추느라 애매하고 모호한 구석이 더러 보인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는 유 전 의원과 하 의원에 대해 "역시 공격적 토론에 매우 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싸움닭 이미지에 자기 메시지가 가려지는 경향이 있다"며 "합리적인 보수라더니 안보를 비롯한 몇몇 공약들은 울트라 우익이다"고 했다.

원 전 지사의 토론에는 "제일 합리적이고 준비도 잘 됐다"면서 "임팩트가 부족하다. 그래도 화이팅이 많이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그밖의 후보들에 대해서는 "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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