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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영 "유동규 이력서 보내 경기관광공사 사장 절차 밟으라 지시"

등록 2021.10.05 2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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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관광공사 경기 산하기관 중 최고"
"이재명이 가장 먼저 임명한 자리"
"유동규 이력서 보내 사장에 앉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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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019년 3월 6일 당시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이 경기도청 구관 2층 브리핑룸에서 '임진각~판문점 간 평화 모노레일 설치 추진 계획'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1.10.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대장동 특혜 개발 비리' 의혹 핵심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을 2018년 경기관광공사 사장 자리에 앉히기 위한 '작업'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유 전 본부장이 이재명 경기지사 측근이라는 근거가 된다는 것이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5일 페이스북에 "경기도청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정모 실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는 유동규의 이력서를 관광공사 측에 밀봉해서 보내면서 유동규로 절차를 밟으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도 산하 기관장은 임원추천위원회를 통과해야 되기에 경기관광공사 측에선 위원들을 상대로 소위 '작업'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 경기관광공사 자리는 경기도 산하 기관 중 가장 선호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남경필 지사는 캠프 총괄실장을 역임하고 초대 비서실장을 지낸 분을 관광공사 사장으로 보냈고, 김문수 지사도 경기도 기획관리실장과 모부처 차관을 지낸 공무원 출신을 사장으로 임명했다는 것이다. 이어 "이 지사가 당시 24개 산하 기관장 중 제일 먼저 임명한 자리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이었고 유동규가 임명됐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그 당시 이력서를 전달한 도청 공무원이 자필로 유동규라고 쓴 이력서를 증거 자료로 확보했다"며 "필적 감정을 하면 모든 경위가 한 점 의혹 없이 드러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자격도 안 되는 사람을 억지로 작업까지 하면서 1번 타자로 산하 기관장으로 임명했는데, 지금은 측근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이 지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와 유 전 사장의  오랜 관계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는 차고 넘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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