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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빈·로운, 심박수 상승 재회 순간 포착

등록 2021.10.18 0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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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KBS 2TV 월화극 '연모' (사진 = KBS) 2021.10.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KBS 2TV 월화극 '연모' (사진 = KBS) 2021.10.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18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극 '연모'가 박은빈과 로운의 심쿵 운명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방송에서 이휘(박은빈)와 정지운(로운)은 운명적으로 재회했다. 이휘가 여자라는 사실을 들킬 뻔한 아찔한 위기의 순간이었지만 신비로운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시청자들 사이에선 '선녀와 나무꾼 엔딩'이란 타이틀로 회자되고 있다.

쌍둥이 오라비를 대신해 옥좌의 주인이란 무게를 짊어진 왕세자 휘. 누구에게도 들켜서는 안 될 비밀을 지키기 위해 작은 실수 하나 용납하지 않는 철두철미한 완벽함으로 무장,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왕재임을 증명하고 있다. 그런데 누가 봐도 영락없는 여인의 모습을 한 무방비 상태로 낯선 이를 마주하고 말았다. 약초를 캐러 온 지운이었다.

재빠르게 옷 매무새를 다듬으며 위기를 모면하려던 휘는 주저 없이 인기척이 들린 방향으로 단도를 던졌고 다행히 칼이 옷깃만 스친 덕분에 목숨을 부지한 지운은 놀란 가슴을 쓸어 내리며 찬찬히 존재를 드러냈다.

마치 선녀처럼 신비롭고 아리따운 아우라를 발산하면서도 날 선 시선을 거두지 않는 휘의 모습은 어릴 적 갑작스레 마음에 들어온 소녀 담이(최명빈)처럼 한동안 지운의 머릿속에 강렬하게 안착, 짙은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강무장에서의 재회를 시작으로 휘와 지운이 자꾸 우연처럼 마주치는 상황이 연속적으로 펼쳐진다. 그런 순간순간들이 어느새 오래 간직하고픈 추억으로 자리 잡아 마음 깊이 감춰졌던 감정들을 건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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