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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도1동 단란주점 동선 공개…“방문자 코로나 검사받아야”

등록 2021.10.19 17: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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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제주도청 전경. (사진=뉴시스DB)

[제주=뉴시스] 강경태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제주시 일도1동 단란주점 동선이 공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역학조사 중 확진자 1명이 제주시 일도1동 소재 ‘프랜즈 단란주점’에 머물렀던 사실이 확인돼 동선 정보를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6일 사이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제주시 일도1동 프랜즈 단란주점에 방문한 자는 증상에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에 전화상담 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역당국은 안심코드와 수기명부에 기록된 출입기록을 통해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안내하고 있지만, 방문자가 모두 파악되지 않아 동선을 공개했다.

특히 단란주점의 경우 업종 특성상 환기가 어려운 밀폐공간에서 오랜 시간 노래와 음주가 이뤄져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위험도가 높아 고위험시설로 관리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밀집·밀폐·밀접도가 높은 장소 등 현장 위험도나 접촉자 분류 여부에 따라 확진자 이동 동선을 공개하고 있다.

도는 이달 들어 유흥주점 4곳, 목욕장업 5곳, 일반음식점 1곳 등 10곳의 동선을 공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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