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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치마 입고 고교 은사님과 식사…"한결같은 나"

등록 2021.10.22 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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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노홍철. (사진=노홍철 인스타그램 제공).2021.10.22.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노홍철. (사진=노홍철 인스타그램 제공)[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소윤 인턴 기자 = 방송인 노홍철이 화려한 패션룩을 선보였다.

22일 노홍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고등학교 은사님이랑 점심 때리고, 십년지기 형 누나 카페 겸 작업실 고!고!고!"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나이 마흔셋에 너는 아직도 이렇게 떠드니. 너는 아직도 옷을 이렇게 입고 다니니. 너는 아직도 이렇게 단 걸 좋아하니. 너는 아직도 노란색을 좋아하니. 너는 아직도 여자친구가 없니… 맛있는 거 사드리고 엄청 혼났는데, 되게 기분 좋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은근히 참 한결같은 나였구나. 나는 네가 잘 될 줄 알았다고 하셨다. 너는 커서 뭐가 될 거냐고 그렇게 혼내셨었는데. 후배들한테 수능 끝나고 특강을 해달라고 하셨다. 우리학교 졸업 했다고 어디가서 절대 얘기하지 말라고 하셨었는데, 다 선생님 덕분이라고 말씀드렸다. 감thㅏ합니다"라고 글을 마무리 했다.

공개된 사진 속 노홍철은 계단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후드 티에 롱 스커트를 매치한 그는 남다른 패션 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노홍철은 오는 12월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시리즈 '먹보와 털보'에 합류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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