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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코로나·민생 하소연에 "끝까지 최선" 각오

등록 2021.11.21 22: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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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임기말 취임 후 두번째 '국민과의 대화'…총 109분 진행
코로나 백신, 감염, 손실보상안 등 방역·민생 질문 다수
부동산에 아쉬움…"임기 마지막까지 해결 실마리"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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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를 마친 후 국민패널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1.11.2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임기 5개월 가량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들과 만나 코로나19 상황과 부동산 문제 해결 등에 "끝까지 노력하겠다"며 '말년 없는 정부'를 운영하겠단 각오를 재확인했다. 또 문 대통령은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고달픈 민생에 대한 국민들의 하소연을 듣고 대안을 제시하며 민심을 보듬는데 주력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KBS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대통령, 국민과의 대화-일상으로'에 출연했다.

이번 국민과의 대화는 문 대통령 취임 후 두번째로, 2019년 11월 이후 코로나 사태로 인해 2년 만에 이뤄졌다.

예고한 100분을 조금 넘긴 109분간 진행된 이번 대화에서 문 대통령은 여러 차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단계적 일상회복과 관련해서는 "아직은 조금 조마조마한 부분이 있다"며 ""끝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을 잘 진행해서 완전한 일상회복을 이루고, 또 끝까지 국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임기가 6개월 남았다며 "굉장히 많은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기간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또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 지나고 생각해보면 우리가 부동산, 특히 주택의 공급에 조금 더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힌 뒤, "적어도 다음 정부에까지 그 어려움이 넘어가지 않도록, 해결의 실마리는 확실히 임기 마지막까지 찾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임기 동안 가장 아쉬운 부분으로도 부동산 문제를 꼽고 "내 집 마련의 기회 이런 것을 충분히 드리지 못했다는 부분이 가장 아쉬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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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참석해 국민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1.21. amin2@newsis.com

대화 마무리 발언에서는 "한국은 모든 면에서 이제 톱 텐(TOP10) 나라가 됐다"며 "정부도 그런 국가적인 위상에 걸맞게 국민들의 삶이 향상되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정부가 끝까지 국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모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여러 현안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재난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는 "우리 내각의 판단을 신뢰한다"며 "소외·피해 계층을 우선 지급하는 방향에 힘을 실었다.

소상공인들에 대한 손실보상에 대해서는 "이번에 초과 세수 등을 활용해서 더 많은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5~11세 어린이 백신 접종과 관련, "미국에서는 시행을 하기 시작했다"며 "경과를 잘 지켜 보고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면 한국도 백신접종 연령을 낮춰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화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돌파 감염, 확진자의 급증 상황, 피해·손실보상 및 지원 방안 등 의료·보건 분야와 민생경제 관련된 국민의 당부나 호소가 주를 이뤘다.

2년 전 국민과의 대화에서는 예정된 시간을 20분씩 넘기면서 검찰개혁, 한일 관계, 한반도 평화 문제, 부동산 문제 등 국·내외 현안들이 다뤄진 바 있다.

문 대통령은 대화 시작 1간 여 만에 나온 부동산 문제 지적에 곤란한 질문에 마주했다는 듯 "드디어 (그 문제에)들어갔다"며 웃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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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1 국민과의 대화 '일상으로'에 참석해 국민패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21.11.21. amin2@newsis.com

또 문 대통령은 현장에 함께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온라인으로 참여한 유은혜 교육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 국무위원들의 답변에 보충 설명을 곁들였다.

문 대통령 앞에서 마이크를 건네받은 시민들은 "임기는 남았지만,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드린다", "대통령님 감사하고 존경합니다"며 저마다의 인사를 건넸다.

한 시민은 "아들과 같이 오지 못했는데, 화면상 인사 한 번 해달라"고 요청했고, 문 대통령은 "저도 반갑다는 인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이번 대화에는 현장 참석자 204명, 온라인 참석자 100명 등 총 304명의 국민이 함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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