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규 확진자 19명 발생…경로당·친척모임 연쇄감염
[울산=뉴시스]박수지 기자 = 10일 울산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신규 확진자가 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가 5872명으로 늘었다. 이들은 지역 5854~5872번 환자로 분류됐다.
확진자 중에서 17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나머지 2명은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집단별로 중구 경로당 관련 확진자는1명 추가됐다.
해당 경로당에서는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다.
남구 친척모임 관련 확진자는 2명 발생했다.
이 집단에서는 8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누적 확진자 13명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확진자들 거주지를 방역하고, 접촉자와 동선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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