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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입맛 겨냥한 이색제품 '눈길'…'어른이' 소비자 공략

등록 2022.01.18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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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식음료업계가 초딩 입맛을 겨냥한 이색적인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그때 그 맛이 그리워 어릴 적 즐겼던 먹거리를 찾는 '어른이(어른+어린이)'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동네빵집에서 팔던 정겨운 추억의 빵 세트, 초등학교 앞 문방구의 간식 세트, 소풍날이면 꼭 챙기던 음료수, 동네슈퍼에 갈 때면 하나씩 집어오던 포도 모양 젤리 등 종류도 각양각색이다.

옛날빵 전문 베이커리 근대골목단팥빵은 '초딩입맛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대표 메뉴인 '생크림 단팥빵'과 '녹차생크림 단팥빵', '딸기생크림 단팥빵'이 포함이 됐다.

여기에 초코칩이 오독오독 씹히는 초코파운드, 초딩 입맛이라면 거부할 수 없는 소세지낙엽빵, 크림치즈와 치즈가루를 듬뿍 넣은 크림치즈빵, 땅콩크림에 땅콩분태를 더한 땅콩크림빵 등 키덜트의 입맛을 저격하는 7가지 빵으로 구성했다.

팔도는 학창 시절 '소풍 필수템'인 뿌요소다를 24년 만에 재출시했다. 뿌요소다는 1998년 출시돼 큰 사랑을 받았던 음료로, 첫 출시 당시 한 달 만에 650만병을 판매하는 성공을 거뒀다.

재출시된 뿌요소다는 뉴트로'(New+Retro·신복고) 트렌드에 맞춰 '오렌지', '파인애플' 두 가지로 구성됐다. 입안 가득 터지는 청량한 탄산과 상큼하게 퍼지는 과일향이 특징이다.

당 함량과 열량(칼로리)가 낮아 스쿨존의 식품 버전인 '그린푸드존'에서도 판매 가능하다는 점 또한 눈에 띈다. 245㎖의 소형 페트병을 사용해 한 번에 마시기에도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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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는 공룡 치킨과 꼬꼬핫도그 2종 등 스낵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들이 부담 없이 간식을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메뉴다.

공룡치킨은 맘스터치만의 노하우를 담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일명 '겉바속촉'을 제대로 살린 치킨 너겟이다. 커리맛의 '블랙공룡'과 고소한 '치즈공룡'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됐다.

꼬꼬핫도그 2종은 체다치즈가 콕콕 박힌 두툼한 치킨 소시지를 품은 스페셜 핫도그로, 기본 맛인 '꼬꼬핫도그 오리지널'과 고소하고 짭짤한 어니언 치즈 시즈닝을 얹은 '꼬꼬핫도그 뿌치' 2종으로 구성됐다.

오리온은 젤리 신제품 '포도알맹이'를 내놓았다. 과일맛 젤리의 대표 주자인 '마이구미'에서 식감 차별화를 꾀한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젤리의 겉과 속을 서로 다른 식감으로 구성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쫄깃한 젤리로 포도껍질을, 속은 포도과즙을 넣은 말캉한 젤리로 채워 실제 포도 속살을 먹는 듯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외형 역시 겉은 진한 보라색으로, 속은 연둣빛으로 구현해 실제 포도알맹이와 같은 디테일을 살렸다.

최적의 식감과 맛 배합을 찾기 위해 포도껍질 두께 및 포도속살 비율 테스트를 수십 번 진행하는 것은 물론 실제 포도속살 느낌을 살리기 위해 2~3가지의 젤리를 조합하는 등 섬세한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완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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