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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보쉬,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 공급' 합작사 설립

등록 2022.01.19 17: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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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18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보쉬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출처=폭스바겐 뉴스룸)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과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업체 보쉬가 배터리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합작사를 설립한다.

18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은 자사 뉴스룸에 보도자료를 내고 보쉬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생산설비를 공급하는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합작사에 대한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폭스바겐은 올해 안에 보쉬와 합작사를 설립해 유럽 내 배터리 기업에 배터리 생산 시스템을 공급하고, 기존 배터리 공장의 생산용량 확대와 유지보수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폭스바겐의 배터리 담당 이사인 토마스 슈말은 "유럽은 향후 수년 안에 글로벌 배터리 강국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기회가 생겼다. 폭스바겐과 보쉬는 유럽에서 수십억 유로 규모의 신산업을 만들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유럽에서 생산된' 전기차를 위해 현지화된 유럽 공급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설립한 유럽배터리연합(EBA)에 따르면 현재까지 유럽에서 발표된 배터리셀 생산능력은 약 900기가와트시(GWh)다.

EBA는 한국과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배터리 생산량의 3분의 1을 유럽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029년까지 전 세계 배터리 생산량에서 유럽이 차지하는 비중을 16%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폭스바겐은 유럽에서만 2030년까지 기가팩토리 6곳을 지어 총 240GWh의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2030년까지 신차 판매의 절반을 전기차로 판매하기로 했다. 순수 전기차 부문 투자액은 기존 350억 유로에서 520억 유로(약 70조7700억원)로 늘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dazzl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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