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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 회장 "주가 하락 지나쳐...자사주 추가 매입 의지"

등록 2022.01.27 1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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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올해 경영정상화 원년…회사 성장성 자신감 표명
美현지법인 신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주주가치 제고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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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강국진 엘앤케이바이오메드 회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최근 주가 급락으로 펀더멘털과의 괴리가 커지자 책임 경영을 보여주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작년 6만원까지 올랐던 엘엔케이바이오의 주가는 최근 8000원대로 추락하며 7분의 1토막이 난 상태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강국진 회장이 3만주를 장내 매입해 지분율이 기존 대비 0.22% 증가한 총 14.44%(193만3985주)로 상승했다고 27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 관계자는 "강 회장의 이번 주식매입은 회사의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엘앤케이바이오의 실적은 시장 기대를 충족하지 못했다.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의 대형 수주 추진은 구체적인 성과를 올리지 못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소송까지 당하며 우려감이 지속됐다.

하지만 회사는 올해부터 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강 회장은 지난 3일 신년사를 통해 "새해는 경영정상화의 원년으로 경영관리시스템의 개선과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한 매출 확대 및 영업이익 극대화로 최근 주가 하락으로 고통 받은 주주와 투자자들을 위해 주주가치를 실현해야 한다"며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구체적인 첫 신호탄은 미국 현지법인의 설립이다.

엘엔케이바이오메드는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미국 시장의 효과적인 공략을 위해 현지 법인인 '엘엔케이스파인 USA'를 신설하고 마케팅 전략을 본사가 직접 관장하는 형태로 전환했다.

신설 미주법인 오준철 책임자는 "다음 달 안에 미국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현지 판매조직을 갖추는 대로 올해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미국 내 글로벌 컴퍼니와의 계약을 통한 전략적 제휴로 유통망을 공유하며 상품의 교차 판매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대 먹거리인 미국 시장에서 엘앤케이바이오메드가 보유한 최상의 기술력과 신설 미주법인의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한국산 척추임플란트'가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지난해 글로벌 수준의 전문화된 생산시설로 GMP를 획득한 용인 제2공장을 준공했다. 주력 제품인 높이 확장형 추간체 케이지 및 척추 고정 플레이트 의 해외 수출 물량 증가에 대비해 본격 가동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주가가 미래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지나치게 하락할때 최대주주가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은 책임 경영 차원에서 반드시 필요한 조치"이라며 "주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시장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이런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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