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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S, KT 엘리베이터 광고 사업 인수

등록 2022.03.20 11:45:08수정 2022.03.20 11: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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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매체 전문 디지털 광고사업자로 거듭날 것"

KT IS,  KT 엘리베이터 광고 사업 인수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KT그룹의 고객서비스 전문기업 KT IS가 KT의 엘리베이터 광고서비스인 ‘타운보드TV’ 사업을 인수하고 디지털 광고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객센터 운영을 비롯해 컨택센터 솔루션 및 아웃소싱 사업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온 KT IS는 디지털 사업의 성장 본격화 및 신규 사업 개발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타운보드TV’ 사업 인수를 결정했다.

‘타운보드TV’ 사업은 지금까지 KT가 직접 영위해 왔다. 하지만 KT IS가 ▲우선번호안내 사업 운영을 통해 이미 광고서비스 역량과 현장 유통망 인프라를 보유해 ‘타운보드TV’ 사업에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보다 신속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확장이 필요한 시기라는 점 등을 고려해 KT IS와 사업양수도를 준비해왔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타운보드TV는 엘리베이터 안에 부착된 모니터를 통해 광고와 각종 정보 콘텐츠를 제공하는 엘리베이터 광고 서비스다.

KT IS는 현재 1만대 수준으로 운영 중인 모니터를 단기간 내 3만대 이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100억원 수준의 매출을 300%이상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기존 중점 영업 대상이었던 아파트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확장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제공하고, KT의 통신·보안서비스를 함께 제안하는 등 아파트와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윤경근 KT IS 대표는 “KT 그룹의 역량과 자원을 공격적으로 투입해 ‘타운보드TV’ 사업의 혁신과 성장을 이루고자 한다”면서 “아파트로 대표되는 거주공간과 함께 상업, 이동 등 모든 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공간매체 전문 디지털 광고사업자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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