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한국경호경비학회 "尹 당선인 새 집무실엔 새 경호 시스템"

등록 2022.03.21 11:32:33수정 2022.03.21 13:55:4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한국경호경비학회.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한국경호경비학회.


[수원=뉴시스]천의현 기자 = 한국경호경비학회는 21일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에는 각종 테러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경호·보안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국경비학회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민에게 더욱 다가가려는 윤 당선인의 의지에 적극 공감하고, 적극적인 협력에 나서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학회는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경호와 보안의 문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며 “집무실 이전에 따라 경호와 경비의 패러다임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호처뿐만 아니라 경찰, 군 등 관련 기관, 민간전문가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각종 테러 예방을 위한 집무실 설계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학회는 “이전되는 집무실은 공강도 위협에 대비할 수 있도록 테러에방 설계가 고려돼야 한다”며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발전에 따른 새로운 경호 위협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회는 경호와 보안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를 설치해 예상되는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학회에서 연구이사를 맡고 있는 김현호 경기대학교 경호보안학과 교수는 “새 집무실에 대한 경호와 보안 문제를 사전에 해결하기 위해 학계와 전문가, 관련 기관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 설치가 시급하다”며 “한국경호경비학회는 대통령 집무실 및 관저 이전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호경비학회는 지난 1996년에 설립돼 경호경비학 및 이와 관련된 학술의 조사, 연구, 발표를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