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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자동차산업 국제세미나 열고 수출경쟁력 강화 모색

등록 2024.05.03 19:05:29수정 2024.05.03 22: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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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부품산업협회·기업 등 5개국 참여

자동차부품 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등 모색

[당진=뉴시스] 김덕진 기자=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2024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국제세미나 in 당진'이 열린 가운데 아스트라오토파츠(Astra Otoparts) 관계자가 인도네시아 애프터 마켓을 설명하고 있다. 2024.05.03.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 김덕진 기자=3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2024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국제세미나 in 당진'이 열린 가운데 아스트라오토파츠(Astra Otoparts) 관계자가 인도네시아 애프터 마켓을 설명하고 있다. 2024.05.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가 3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4 대한민국 자동차산업 국제세미나 in 당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기업혁신파크를 무대로 미래차 시장에서 시 자동차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품질인증부품 시장 활성화를 통한 자동차부품 기업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충남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자동차부품기술사업화협동조합이 주관했다.

SK렌터카㈜를 비롯해 독일 테크얼라이언스, (사)충남산학융합원과 독일·대만·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0여 개의 해외 자동차부품협회와 기업, 국토교통부 등 50여개의 국내 기업·기관 등이 참가했다.

총 2부에 걸쳐 이뤄진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한국 자동차산업과 시 기업혁신파크 발전방향을 주제로 충남연구원 이민정 박사,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창근 교수 등 전문가들의 발제가 있었다.

2부에서는 자동차부품기술사업화협동조합 김석원 이사장의 ‘한국품질인증부품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국내외 패널들의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현 기획예산담당관은 “시 모빌리티 기업혁신파크의 성공적인 조성을 통해 우리 시가 자동차·물류산업의 글로벌 혁신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성환 시장은 "예로부터 우리 시는 해상 통로를 통해 다른 나라의 문물이 오가던 물류 교통의 중심지였다"며 "당진항, 서해안 고속도로, 앞으로 건설될 서산공항까지 육·해·공 교통 인프라를 갖춘 당진이 모빌리티 혁신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월 국토교통부 기업혁신파크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송악읍 고대리 일원 50만㎡에 SK렌터카와 함께 약 3000억원을 투입, 2030년까지 자동차·물류 관련 기업이 한데 모이는 복합물류 혁신단지 등을 조성한다.    

시는 기업혁신파크가 완공되면 9조6000억원의 경제 파급 효과와 3만2000명 규모의 고용 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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