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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생사업' 의성군, "성광성냥공장 기록물 찾습니다"

등록 2022.03.23 11:4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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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공장 관련 사진, 인쇄물, 생산제품 등

의성 성광성냥공장 윤전기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 성광성냥공장 윤전기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의성군이 의성성광성냥공장의 기록물 찾기에 나섰다.

23일 의성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에 선정된 의성성광성냥공장에 대해 올해부터 주민기록화 작업에 들어간다.

이를 위한 수집 대상은 사진(공장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 운영자나 근로자가 포함된 인물사진, 공장 관련 소풍이나 운동회, 경조사 참석 사진 등), 기록물(공장 관련 월급명세서, 달력, 책자, 인쇄물, 신문, 전단지 등), 생산제품, 1960~1980년대 의성지역 생산 및 생활시설 사진 등이다.

사진 및 기록물은 기록화 작업 후 반환한다.

기록물을 소유한 주민은 의성군 문화관광과 또는 의성성광성냥공장 문화재생사업추진단에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성광성냥공장은 근대산업 역사와 함께 의성 주민의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는 의성지역의 소중한 산업유산"이라며 "이곳을 의성이 지닌 특화된 콘텐츠를 더해 관람과 체험이 있는 역사문화관광의 핵심거점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성광성냥공장은 국내에 유일하게 남아 있는 성냥공장이다.

의성 성광성냥공장 근로자들의 제품 생산 장면. (사진=의성군 제공)

의성 성광성냥공장 근로자들의 제품 생산 장면. (사진=의성군 제공)

6.25 전쟁 직후인 1954년 의성읍 도동리 일원에 설립돼 70여년간 지역경제의 중심 역할을 하며 경북 향토뿌리기업 및 산업유산에 선정됐다.

하지만 가스라이타 개발 및 값싼 중국산 성냥에 밀려 쇠퇴기를 맞이하면서 결국 2013년 11월 폐업했다.

의성군은 성광성냥공장의 보존 및 개발을 위해 2020년 공장 기계와 일부 부지를 기부받고, 나머지 주변 부지 등의 매입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성광성냥공장에 대한 문화재생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사업대상지 대지 면적은 9848㎡, 건축 면적은 3345㎡이다.

의성 성광성냥공장 전경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의성 성광성냥공장 전경 (사진=의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는 2025년까지 국비 80억원, 도비 24억원, 군비 74억원 등 총 178억원(투지매입비 포함)이 투입된다.

올해는 성광성냥공장에 대한 기록화 작업(건물, 기계, 설비 등 3D 3차원 기록 및 도면화), 공간구성 및 운영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의 사업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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