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잃은 슬픔에"…배달 중독 끊고 30kg 감량한 英 여성 '화제'
![[서울=뉴시스] 밤마다 배달 음식에 의존하던 영국 여성이 식습관을 바꿔 약 30㎏을 감량했다 (사진='slimmingworld'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02116263_web.jpg?rnd=20260421102956)
[서울=뉴시스] 밤마다 배달 음식에 의존하던 영국 여성이 식습관을 바꿔 약 30㎏을 감량했다 (사진='slimmingworld' 인스타그램 계정 캡처)
[서울=뉴시스]이기주 인턴 기자 = 할머니를 잃은 뒤 배달 음식에 의존하던 영국의 한 여성이 식습관을 바꾸며 체중 감량과 함께 식비 절감 효과까지 거둔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6일 웨일스 온라인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일스 브레컨에 거주하는 34세 위틀리 로이드는 과거 한 달에 약 500파운드(약 99만원)를 배달 음식에 지출하는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24세 때 할머니를 잃은 뒤 슬픔을 해소하기 위해 늦은 밤 간식과 배달 음식에 의존하게 됐으며, 낮에는 거의 식사를 하지 않다가 밤에 몰아서 먹는 생활을 반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틀리는 "주 4회, 한 번에 약 30파운드(약 6만원)를 쓰면서도 전체 지출 규모를 인지하지 못했다"며 "배달 음식이 더 이상 즐겁지 않았고 몸이 나빠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환점은 가족 파티에서 찍힌 자신의 사진이었다. 이후 체중 감량 프로그램인 '슬리밍 월드'에 가입하며 생활 습관을 바꿨다.
그 결과 위틀리는 약 30㎏을 감량했으며 현재는 배달 음식 지출을 주당 약 120파운드(약 23만원) 줄인 상태다. 올해 들어 배달 음식을 이용한 횟수도 4회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배달 음식 대신 이른바 '페이크어웨이(배달 음식 형태의 가정식)'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고, 이를 통해 요리에 대한 흥미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위틀리는 프로그램 참여 초기 일주일 만에 약 2㎏을 감량하며 변화를 체감했고 이후 식단 계획과 규칙적인 식사를 통해 체중을 꾸준히 줄였다.
현재 그는 체형도 약 88~99 사이즈에서 55~66 사이즈로 감소했다. 과거에는 계단을 오르는 것조차 힘들었지만 현재는 달리기 프로그램을 완주할 정도로 체력이 향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배달 음식과 가공식품에 대한 의존이 건강뿐 아니라 가계 지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