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서 트럭이 앞뒤 차 들이받아 8중 추돌…4명 경상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3일 오후 인천 부평구 갈산동 제1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부평IC 인근에서 8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독자 송영훈씨 제공)
23일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0분께 인천 부평구 갈산동 제1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부평IC 인근에서 A(63·여)씨가 몰던 1t 트럭이 앞서가던 다마스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다마스 차량도 앞의 그랜저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후 1t 트럭은 후진하면서 뒤에 있던 차량 5대를 연쇄 추돌한 뒤 우전도 됐다.
이 사고로 A씨를 포함해 총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또 사고 수습으로 이날 오후 5시30분께까지 인근 도로에 정체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사고 당시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A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