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비상재해 위기대응 체계 조직…중앙 통제 소조 운영
국가비상재해위, 조직 운영 지시 하달
지휘조별 활동…방역, 재해 통제 강조
[파주=뉴시스] 최동준 기자 = 지난 25일 경기 파주 접경지역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에 북한군이 초소에 기대 남측을 바라보고 있다. 2022.05.25. [email protected]
29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재해위원회에서 비상재해 위기대응 지휘조 조직에 관한 지시를 하달했다고 밝혔다. 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하면서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한 조치라고 한다.
먼저 중앙과 도, 시, 군에 비상재해 위기대응 지휘조가 설치된다. 또 각 지휘조는 방역기관과 연계해 지침을 준수하며, 중앙 비상재해 위기대응 지휘조 지휘·통솔 아래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매체는 "지시문에는 중앙 지휘조와 성·중앙기관·도·시·군 지휘조, 기관·공장·기업소·협동단체·읍·구·동 지휘조 구성과 사업 절차 등이 구체적으로 밝혀져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각급 지휘조는 비상재해 위기대응과 관련한 국가비상재해위 해당 지도서들에 준해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가비상재해위 지시문은 모든 부문, 단위들에서 비상재해 위기대응 기간 방역학적 요구를 철저히 지키면서 큰물(홍수) 피해 방지 및 위기대응, 복구 사업을 벌려 나갈 것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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