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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의 집' 한국판, 전 세계 넷플릭스 3위로 출발

등록 2022.06.27 08: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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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넷플릭스 원작 리메이크

'종이의 집' 한국판, 전 세계 넷플릭스 3위로 출발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넷플릭스 시리즈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이 공개 첫 주에 전 세계 넷플릭스 순위 3위에 오르며 다시 한 번 K-콘텐츠 위력을 보여줬다.

27일 온라인 스트리밍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은 전날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엄브렐라 아카데미' 시즌3, '인간 vs 벌'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앞서 넷플릭스가 만든 국내 드라마가 이 순위에 오른 건 '오징어 게임' '지옥' '고요의 바다' '소년심판' 등이 있었다.

이 작품은 넷플릭스가 만든 최고 흥행작 중 하나인 스페인 드라마 '종이의 집'을 리메이크한 시리즈다. 2026년 통일을 앞둔 한반도를 배경으로, 도둑들이 통일조폐국에 있는 돈 4조원을 훔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유지태·김윤진·전종서·박해수·이원종·김지훈·장윤주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루카:더 비기닝'(2021) '손 the guest'(2018) 등을 만든 김홍선 감독이 맡았다. 극본은 '괴이'(2022) '피리부는 사나이'(2016) 등을 쓴 류용재 작가가 담당했다.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은 넷플릭스가 만든 작품을 넷플릭스가 리메이크하는 첫 번째 작품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5개 시즌으로 마무리 된 원작은 TV 비영어 부문 넷플릭스 공식 시청 시간 집계에서 파트5가 2위, 파트4가 3위, 파트3가 5위에 올라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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