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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생각나는 음식은…국민카드, 매출 데이터 분석

등록 2022.06.28 14: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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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 오는 날엔 빈대떡, 수제비, 짬봉
횟집·물회 등 회 관련 음식점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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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매년 여름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빈대떡, 수제비, 짬뽕 매출이 증가하고 상대적으로 횟집, 물회 등 음식점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지난 2019년부터 올해 4월까지 개인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 강수량에 따른 오프라인 음식점, 배달애플리케이션(앱), 온라인 쇼핑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최근 3년간 여름, 비 안 오는 날 대비 비 많이 온 날 한식 매출건수 증감을 보면 2019년 여름(6~8월) 비 안 오는 날 대비 비 많이 온 날 빈대떡집의 매출건수는 34% 증가했다. 2020년은 46%, 지난해는 45% 늘어났다. 또 수제비집 매출건수도 2019년 26%, 지난해 18% 뛰었다. 짬뽕 전문점 매출건수는 매년 소폭 증가한 게 특징이다.

반면 비 안 오는 날 대비 비 많이 온 날 횟집 매출건수는 2019년 20%, 2020년 17%, 지난해 18% 쪼그라들었다. 물회집 매출건수도 2019년 30%, 2020년 26%, 지난해 24% 감소했다.

매년 여름기간 비가 내리면 오프라인 음식점 업종에 따라 매출에 영향을 받고 있고, 코로나19 기간 늘어난 배달앱 매출액은 비 오는 날에 더 증가했다는 게 국민카드 설명이다.

또 여름이 시작되기 전 올해 3~4월 서울지역 비 오는 날 당일, 온라인 쇼핑몰의 우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3월 비 온 날의 우산 매출건수 비중은 54%, 4월에는 36%를 차지했다.

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향후에도 고객의 일상 생활과 관련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을 더 심층적으로 이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ilverl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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