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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수산물]무더위야 물러가라…보양식 '장어·전복' 선정

등록 2022.06.30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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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장어, 오메가-3 풍부 심혈관계 질환 예방
전복, 타우린·아르기닌 풍부 간 기능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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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7월 수산물 포스터.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 수산물로 민물장어와 전복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좋은 민물장어는 뱀장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다. 민물에서 짧게는 6년, 길게는 12년까지 살다가 먼바다에서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한다. 새끼들은 죽은 어미가 헤엄쳐 온 길을 따라 멀게는 2000㎞를 헤엄쳐 고향으로 돌아온다.

민물장어는 단백질과 불포화지방산인 오메가-3가 풍부해 기력 회복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이나 치매와 같은 신경 퇴행성 질환 예방에 좋다. 또 장어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A(레티놀)는 눈 건강과 피부 탄력 유지에도 효과가 좋다고 알려져 있다.

민물장어는 주로 구이로 먹지만, 시래기와 각종 양념을 넣고 푹 끓여 진하고 얼큰한 맛이 일품인 장어탕으로도 즐겨 먹는다.

또 다른 수산물은 장어 못지않은 보양식인 전복이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복어(鰒魚)'라고 기록된 전복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하던 귀한 식품이다. 중국 진시황의 불로장생 식품 중 하나로 손꼽을 정도로 귀해 '패류의 황제'라 불린다.

전복 수컷(생식선 황색)은 육질이 단단해 횟감으로 적합하고, 암컷(생식선 녹색)은 살이 연해 죽이나 찜 등으로 많이 사용한다. 또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인 후 중불에 편 썰기 한 마늘과 손질된 전복을 넣고 노릇하게 구워낸 전복 버터구이는 여름철 잃어버리기 쉬운 입맛을 돋우는데 으뜸이다.

전복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여름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타우린과 아르기닌이 풍부해 기력 회복과 간 기능 개선은 물론 면역력 증강에도 효과가 좋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본격적으로 시작된 삼복더위에 민물장어와 전복으로 기력을 회복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ky03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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