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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정읍연구개발특구 '첨단과학캠퍼스' 개교

등록 2022.09.06 16: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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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6일 정읍연구개발특구에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약학 인재 양성을 선도할 첨단과학캠퍼스를 개교했다고 밝혔다.2022.09.06.(사진=전북대 제공)

[정읍=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6일 정읍연구개발특구에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약학 인재 양성을 선도할 첨단과학캠퍼스를 개교했다고 밝혔다.2022.09.06.(사진=전북대 제공)

[정읍=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6일 정읍연구개발특구에 과학기술 연구개발과 약학 인재 양성을 선도할 첨단과학캠퍼스를 개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원 총장과 본부 보직자, 지자체장 및 지역구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첨단과학캠퍼스는 9917㎡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은 강의실과 실험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연구관과 4층 규모의 기업관, 그리고 46실 76명을 수용할 수 있는 생활관 등으로 구성됐다.

이 캠퍼스는 지난해 2월 교육부로부터 설치·운영 인가를 받아 대학원 과정의 '바이오융합과학과'를 설립, 운영 중이다.
 
전북대는 첨단과학캠퍼스는 생명과 환경, 소재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융합과학 교육의 산실로 조성하고, 인근에 조성된 정부 출연 연구소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산학연 혁신 클러스터로 조성할 방침이다.

정읍시는 그간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소재연구소,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영장류시험본부 등 정부 출연 연구소를 유치하고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신성장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산학연 협력 환경을 잘 구축해왔으나, 이를 끌어갈 바이오 융·복합 전문 인력 양성 체계가 부족한 상태였다.

이번 전북대 첨단과학캠퍼스 설립은 연구와 교육을 연계한 지역 특화 핵심 연구인력 배출과 융·복합 연구개발을 견인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캠퍼스 인근에서 운영 중인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와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인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와의 융합을 통해 제약과 미생물 미니 클러스터로도 육성할 방침이다.
 
김동원 총장은 "첨단과학캠퍼스는 지역 내 국가 연구기관들과 연계해 생명, 환경, 소재 분야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 지역 발전의 주체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연간 1200명의 제약산업 인력을 양성할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가 구축되면 정읍과 전북의 100년 먹거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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