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체포' 男배우, CCTV 모습 보니…노란티 입고 '휘청'
강남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
노란색 반팔 티셔츠 입고 길가 뛰어다녀
발 헛디디고 휘청…경찰 연행 모습도 담겨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마약에 취한 채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 40대 배우의 CCTV 영상 캡처. 2022.09.12.(사진=SBS 영상 캡쳐)[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준호 기자 = 서울 강남구 일대에서 마약에 취한 채 거리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은 배우 이모(41)씨로 파악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0일 배우 이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수사 중이다.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께 마약을 투약한 채 서울 강남구 일대를 돌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다.
체포 당시 영상이 담긴 폐쇄회로(CC)TV를 보면 이씨는 노란색 반팔 티셔츠를 입은 채 구부정한 자세로 길가를 뛰어간다. 발을 헛디딘 뒤 잠시 휘청거리더니 이내 다시 뛰는 모습도 나온다.
또다른 영상에는 경찰에 붙잡힌 이씨가 연행되는 모습이 담겼다.
당시 이씨는 "약에 취해 보이는 남성이 걸어 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마약류 시약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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