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ASF·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추진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김포시는 2023년 2월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특별방역대책기간에 가축방역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가축질병 신고를 접수한다.
또 양촌읍 누산리에 거점세척소독시설을 24시간 운영하고, 자체 순회 방역차량 4대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ASF 예방을 위해 관내 모든 양돈농장에 법정 8대 방역시설을 완비했으며 돼지 출하 및 입식 전 수의사 임상검사·혈액 정밀검사를 실시해 질병 유입여부를 상시 관찰할 예정이다.
시는 2020~2021년 동절기에 발생한 AI는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가금농장 시설을 보완해 농림축산검역본부·경기도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또 방역취약 산란계농장 9곳에는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농장 알 반출입 시 소독현황을 확인한다.
구제역은 10월 한달간 소·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진행하고 정확한 구제역 백신 접종을 위해 공수의사 4명을 동원해 전 두수 수의사 접종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활동성이 강한 염소 축종은 시에서 포획요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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