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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분기 1만7034명 독거노인 집에서 고독사

등록 2024.05.19 13: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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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고독사 2만1716명의 약 80%가 65세 이상 노인

[서울=뉴시스]지난 1분기(1∼3월) 일본 전국에서 1만7034명의 독거노인이 집에서 고독사한 것으로 일본 경찰청의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니폰닷컴> 2024.05.19.

[서울=뉴시스]지난 1분기(1∼3월) 일본 전국에서 1만7034명의 독거노인이 집에서 고독사한 것으로 일본 경찰청의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 <사진 출처 : 니폰닷컴> 2024.05.19.

[도쿄=신화/뉴시스] 유세진 기자 = 지난 1분기(1∼3월) 일본 전국에서 1만7034명의 독거노인이 집에서 고독사한 것으로 일본 경찰청의 최근 조사에서 나타났다.

이 조사는 1분기 일본 경찰이 처리한 6만466구의 시체를 대상으로 한 것이다. 이 중 극단적 선택을 포함해 혼자 사는 사람은 2만1716명이었다.

연령별로는 65∼69세 2080명, 70∼74세 3204명, 75∼79세 3480명, 80∼84세 3348명, 85세 이상 4922명 등 '고독사'의 80% 가까운 1만7034명이 65세 이상이었다.

일본 국무조정실은 사망 후 일정 기간이 지나도록 다른 사람에 의해 발견되지 않은 죽음을 고독사로 규정하고 있다.

경찰청은 급속한 고령화라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 노력의 일환으로 이 자료를 계속 수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1분기 결과에 따라 2024년 한해 집에서 사망하는 독거노인의 수는 약 6만8000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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