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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피해' 주호민, 후유증 고백…"누가 다가오면 많이 놀라"

등록 2022.10.18 17: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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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주호민 2022.10.18 (사진=유튜브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주호민 2022.10.18 (사진=유튜브 캡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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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웹툰작가 겸 스트리머 주호민이 강도 피해 사건과 관련해 이야기를 털어놨다.

주호민은 18일 유튜브에서 "저는 건강하다. (강도 사건이) 5월에 있었고, 저는 그대로다"라고 했다.

앞서 주호민은 전날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지난 5월 자택에 강도가 침입해 6억원 상당의 금전을 요구하며 흉기를 휘둘렀다고 뒤늦게 털어놨다. 범행을 저지른 30대 남성 A씨는 1심에서 징역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 받았다.

주호민은 강도 피해 사건 이후 후유증을 겪고 있다면서 "아직도 깜짝 놀라는 거에는 약하다. 뒤에 누군가 서있다거나 갑자기 인기척 없이 다가온다고 하면 많이 놀란다. 그런 증세는 아직 안 없어졌다"고 했다.

또 사건 당시 입은 부상에 대해선 "손 흉터가 남긴 했는데 지금은 괜찮다"며 "잘 꿰매졌다. 두세 달 정도는 계속 아팠는데 비 오는 날만 간지럽다"고 했다.

강도에 대해선 "사람 얼굴의 70%가 눈인데 눈에서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 수법도 굉장히 어설프고 아무튼 뭔가 이상했다"면서도 "만일 이런 상황에 처하고 그걸 그 자리에서 지불할 능력이 되면 돈을 지불하고 목숨을 구하는 게 제일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근데 저는 액수(6억원)가 이해 안 가서 캐물었더니 골치 아파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운 좋게 된 거지, 절대 이런 상황에서 그렇게 하시면 곤란하다"고 덧붙였다.

주호민은 웹툰 '신과 함께' 시리즈와 '빙탕후루' '무한동력' 등을 연재해 인기를 얻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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