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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LF, 스포츠·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로 고객층 확대

등록 2022.12.02 15: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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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스포츠·유스 캐주얼 브랜드로 포트폴리오 다변화 꾀하는 LF
최근 리복, 던스트, 히스헤지스 등 육성 브랜드 팝업스토어로 고객층 다변화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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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복 고양 스타필드 팝업스토어 전경 사진 (사진=L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LF가 스포츠 라인에 힘주고 MZ세대 겨냥 브랜드를 발굴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한다. 최근에는 이들 브랜드를 중심으로 색다른 팝업스토어를 전개하며 고객층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LF는 지난 2019년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 사업을 15년 만에 정리하며 젋은 층을 중심으로 주목받는 유스(Youth) 캐주얼 사업에 역량을 집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일환으로  미국 스포츠·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챔피언’의 판권을 확보했고,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MZ세대 직원이 주축이 돼 만들어진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를 출시했다. 대표 브랜드 헤지스의 경우, 지난해 MZ세대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 유스 캐주얼 라인 ‘히스 헤지스’를 출시해 선보이고 있다.

라푸마 철수 후 스포츠 브랜드가 다시 주목받자 ‘리복’의 국내 판매권 및 영업권 계약을 맺고, 하반기부터 홀세일(B2B)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통해 리복 판매를 시작했다.

LF는 이처럼 MZ세대를 겨냥한 유스 캐주얼·스포츠 브랜드 육성에 힘주는 가운데 최근 잇달아 팝업스토어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LF는 리복 판매 시작을 기념해 하반기 두 번의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며 고객 접점을 늘리고 있다. 지난 7월 ‘클럽 C 85’ 스니커즈 재출시에 맞춰 브랜드 헤리티지를 전하는 팝업스토어를 연 데 이어 이달 9일까지 스타필드 고양에서 햄버거 브랜드 ‘폴트버거’와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두 브랜드는 ‘테니스’라는 공통분모를 주제로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클럽 C 85’는 1985년 ‘클럽 챔피온(Club Champion)’이라는 의미를 담은 테니스 코트화로 출발했고, '폴트(FAULT)버거'의 이름은 서브한 공이 서비스 코트로 바르게 들어가지 않거나 규칙을 위반한다는 테니스 경기 용어에서 유래했다.

팝업스토어는 테니스 코트와 경기장 관중석을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꾸며졌고, 두 브랜드의 로고를 재치 있게 조합한 심볼을 기프트 박스와 매장 전면에 배치했다.

리복은 산업간 경계를 뛰어 넘는 협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브랜드 활동 반경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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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스트X이구갤러리서울 팝업 전시 전경(사진=29C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던스트는 패션 플랫폼 29CM의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 ‘이구갤러리 서울(29CM GALLERY SEOUL)’에 내년 1월 3일까지 팝업 전시를 선보인다. 

이구갤러리는 매월 새로운 디자이너 브랜드를 집중 조명하는 브랜드 큐레이션 공간인데, 이달 던스트 전시 주제는 형식을 초월한다는 의미의 ‘비욘드 포맷츠(Beyond Formats)’다. ‘젠더 경계를 넘나드는 조화’라는 던스트의 지향점을 주제에 반영했다.

던스트는 이번 이구갤러리 전시에서 2023년 SS(봄·여름) 신상품을 단독 선공개한다.

히스 헤지스도 내년 1월 15일까지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 있는 갤러리 '양유당'에서 쇼룸형 팝업스토어를 연다.
 
‘양유당’은 한국식 건축 미학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이자 복합문화공간으로, 히스 헤지스는 젊은 고객과 새로운 방식으로 소통하고 브랜드만의 독특한 감성을 전달하고자 이번 북촌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LF는 이번 팝업스토어의 주제를 ‘히스 헤지스의 집’으로 정하고,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이 아닌, 취향을 보여줄 수 있는 전시로 공간을 꾸몄다. 따뜻한 느낌의 원목 가구와 감성적인 액자 등과 함께 컬렉션을 배치해 브랜드를 여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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