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남북 3국 막후 접촉 보도에 "사실무근"
'北이 10월에 제안, 2차례 이상 접촉' 주장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용산구 옛 미군기지에 조성된 용산공원에서 보이는 대통령 집무실. 2022.06.15. bluesoda@newsis.com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남북 제3국 막후 접촉' 보도에 대해 묻자 "사실무근임을 대통령실 차원에서 기자들에게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북한이 지난 10월 윤석열 정부에 접촉을 제안해 남북 당국 관계자가 제3국에서 최소 2차례 이상 만남을 가진 것을 복수의 대북 고위 소식통으로부터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북한이 주홍콩 북한총영사를 통해 제안했으며, 첫 접촉 때는 국가정보원 국장급이, 2차 접촉 때는 차관급이 나섰다고는 내용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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