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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눔위원회, 12월 추천도서로 '이국에서' 등 7종 선정

등록 2022.12.04 16: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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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책나눔위원회 12월 추천도서 (사진=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제공) 2022.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책나눔위원회가 4일  '12월의 추천도서'로 소설가 이승우의 장편소설 '이국에서' 등 7종을 발표했다.

문학 분야 추천도서인 '이국에서'는 이 작가가 5년 만에 펴낸 장편소설로 정치 캠프인 기린팀에서 쫓겨나듯 가상의 국가 보보민주광화국로 떠난 주인공 황선호의 이야기를 그린다. 책나눔위원회 조경란 작가는 "황선호는 보스의 명령과 그 조직을 이끄는 '기린'의 권유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는 무관한 선택을 하게 되었으나 그가 가장 중요한 순간에 내리는 선택은 '남을 위한 일이어도 네가 원하는 일인지 생각하라'는 어머니의 충고와 맞닿아 있고, 독자도 그와 함께 안도하게 된다"는 평을 남겼다.

인문예술 분야 추천도서는 김순남 가족구성권연구소 대표가 쓴 '가족을 구성할 권리'다. 오늘날 변화한 가족 구조 속에서 가족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을 담았다. 책나눔위원회의 진태원 연구교수는 추천사를 통해 "퀴어, 장애인, 비혼 여성, 싱글맘, 빈민 등과 같이 기존의 정상적인 가족 구조에서 배제되거나 그 속에서 차별받는 사람들의 관점에서 가족의 문제를 다시 사고하려는 기획"이라며 "가족 제도는 인류사에서 가장 오래된 제도 중 하나인데, 이 책은 그 제도에 관한 근본적인 성찰을 촉구하고 있는 셈"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 '하버마스와의 대화'(사회과학), '수학의 기쁨 혹은 가능성'(자연과학), '반도체 삼국지'(실용일반), '내가 알던 것보다 사연이 많아! K-요괴 도감'(그림책/동화), '유배도 예술은 막을 수 없어'(청소년) 등이 12월의 추천도서에 포함됐다.

책나눔위원회는 출판수요 확대 및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매달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그림책·동화 ▲청소년 7개 분야의 도서를 추천사와 함께 소개한다. 사회학자 정수복 위원장을 비롯해 조경란 소설가, 표정훈 평론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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